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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 날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다들 빼뺴로 데이는 익숙하지만 농업인의 날은 많이 생소하죠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입니다
왜 11월 11일 일까?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흙 토 (土)자를 십(十)과 일(一)로 나누어 1년 중 11이 두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11월 초중순 즈음이 농민들이 힘든 한 해의 농사를 마치고 쉬어가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11월 11일로 상정했다고 하네요.
도시화와 산업화로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날로 기울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농업인구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정부에서는 특정한 날을 정해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진행 될 예정인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품목별 자조금 단체, 농협 대형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 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김장재료, 한우, 한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위메프(11.1~15), 이베이 (11.9 ~15) 등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여 햅쌀, 과일, 채소 등 주요 농축산물 할인행사(20%)를 진행하며, 우체국 쇼핑몰에서 약 500여개 경영체가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온라인 특별 기획전(11/9~30)을 개최하고 인증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30% 할인 쿠폰을 지원합니다.
또한 쿠팡에서는 쌀가공식품 할인 기획전(11.7~14)을 통해 34개 쌀 가공제품에 대해 할인 판매 (20%)를 추진합니다. 11번가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을 할인판매(10~30%,11.1~30)하고, 마켓컬리와는 하훼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40%, 11.2~6)도 진행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침체된 민간 소비를 촉진시키고, 김장철 등을 맞아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